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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김호중, 듀엣 파트너 후보들과 완벽 하모니…나영주 최종 선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07 06:50 / 기사수정 2020.10.07 02:1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호중이 1대 듀엣 파트너 지원자들과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플러스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에서는 김호중이 1대 듀엣 파트너로 나영주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 방송에 이어 김호중의 1대 듀엣 파트너가 되기 위해 다양한 지원자들이 등장했다. 유튜브 스타 오인탁, 김승주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출신 가수 줄리아, 트로트 버스킹만 천 번 이상한 실력파 김재은,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 트로트 가수 영기는 가창력을 뽐내며 김호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김호중은 오인탁, 필립에게 홀드권을 사용했다. 허주, 지새롬, 오인탁, 필립이 홀드권을 보유한 가운데 김호중은 허주를 마지막 파트너 후보로 선택했다. 이에 박일환, 나영주, 허주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1대 파트너 선정의 날, 김호중은 "사실 잠을 잘 못 잤다. 듀엣곡을 정하고 편곡까지 마무리 작업을 하고, 파트까지 나눈 상태"라며 "저도 평소에 잘 부르지 않았던 장르의 곡도 있다. 파트너와 같이 도전하자는 생각을 했다. 좋은 명곡들로만 뽑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한 소절만 같이 해도 케미가 묻어나오지 않을까 한다. 필이 올 것 같다. 필이 오는 분이 1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1대 듀엣 파트너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후 김호중이 신곡을 녹음했던 장소에서 듀엣 무대를 펼쳤다. 김호중과 허주는 '본능적으로'를 선곡했다. 김호중은 긴장한 허주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허주는 노래도 노래지만 랩하는 걸 처음 들었는데 소름이 돋았다"며 "제 눈은 틀리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호중은 박일환과 '황홀한 고백'을 선보였다. 김호중은 "일환 씨를 생각했을 때 활활 타오르는 열정을 곡에 녹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후 김호중은 "일환 씨가 '금지된 사랑'을 불렀을 때 원했던 소리가 있었는데, 그 부분을 너무 잘 표현해 주셨다. '우리가 원래 한 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과 나영주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듀엣 무대를 펼쳤다. 노래가 끝난 후 김호중은 "이 곡은 개인적으로도 계속 들을 것 같다.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1대 듀엣 파트너 주인공으로 나영주를 선택했다. 듀엣 콘서트 무대 기회를 얻고, 상금 후보자가 된 나영주는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플러스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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