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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에일리, 열애설 해명…골든·낙준 JYP로 공감대 형성 [종합]

기사입력 2020.10.06 21:55 / 기사수정 2020.10.06 22: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티아라 출신 소연, 에일리, 임한별, 골든, 낙준, 흰 등이 출연한 가운데, 에일리가 BJ 뜨뜨뜨뜨와의 열애설에 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다 취향 존중 특집! 비~스케치북'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감미로운 목소리가 들리며 골든이 등장했다. 이어 흰, 임한별, 소연, 낙준이 차례로 등장하며 랩을 선보였다. 끝판왕은 에일리였다. 

임한별은 '비디오스타'는 물론 토크쇼도 처음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숙이 "'대중적으로 역사적인 첫발을 떼는구나'라고 말씀하셨다던데"라고 하자 임한별은 "굉장히 감개무량하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임한별은 "지인들이 다 비웃었다고 하던데"란 말에 "노래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가서 뭘 하겠냐고"라고 했다.


소연은 "어느덧 데뷔 12년차, 티아라로 인사드렸던 소연이가 다시 왔다"라고 소개했다. 소연은 에일리와의 인연에 대해 "에일리 씨가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서 비가수로 출연하셨다. 보자마자 팬이 됐고, 제발 회사가 없길 바랐다. 나름 먼 미래에 제작에 꿈이 있었다. 처음으로 눈독을 들인 인재였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인성도 바르더라. 비 가수라 그냥 퇴근하셔도 되는데, 대기실마다 찾아와서 인사하시더라. 그때 제가 손잡고 오늘부로 팬이라고 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에일리는 "기억난다. 연예인 보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현은 임한별에 대해 "아이돌그룹 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외모 부심이 있더라. 키가 작지만 비율이 괜찮아서 태가 난다고 얘기했더라"라고 말했다. 임한별은 "키에 비해 비율이 괜찮다고 생각해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곧 임한별이 에이스타일 당시 활동했던 영상이 공개됐고, 박나래는 "양세형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한별은 "댓글에도 양세형 형님 얘기가 종종 있더라. 세형이 형님 좋으시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숙이 "'이별하러 가는 길' 저작권료만 대기업 부장 연봉이라고 하더라"라고 하자 임한별은 "1억 스트리밍 딱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임한별은 본인의 성공을 느낀 순간에 대해 "워너원 출신 가수 하성운 씨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씨도 오셨다. 제 노래가 나오니까 그 자리에 있던 아이돌 친구분들이 군가처럼 따라불러주시더라. 성운 씨가 저의 팬이라 전파를 했나 보다. 합창하는데 굉장히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성운과 전화 연결을 했고, 하성운은 자신이 노래를 전파한 거라고 밝혔다.

지소울은 스티비 원더, 마이클 잭슨을 배출한 오디션 '아마추어 나잇'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지소울은 "마침 근처에 살고 있어서 지나가다 오디션을 보고 우승했다"라고 밝혔다. 에일리는 "그때 전설이었다. 한국인이 우승했다고 들었을 때 난리 났었다"라고 했다.


골든은 지소울에서 골든으로 활동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골든은 "생각이 짧았다"라며 여전히 사람들이 지소울이라고 불러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버나드박에서 낙준으로 활동명을 바꾼 낙준도 격하게 공감했다. 낙준은 "전 다시 (버나드박으로) 바꾸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지소울과 낙준은 JYP에서 연습한 공통점도 있었다. 낙준은 "박진영 씨는 보컬 트레이닝할 때 어떻냐"란 질문에 "데뷔 전에 연습하자고 해서 목이 쉬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단 마음이셨다"라고 밝혔다.

JYP에서 15년 연습생을 한 골든은 박진영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너무 많은데 나중에 책으로 쓰겠다. 감사한 마음을 친필로 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골든은 "어떻게 서운하거나 의견이 안 맞는 게 있을 수 있겠냐. 힘든 경험도 좋은 경험이고, 좋은 경험은 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낙준은 "만약 제가 형이면 PD님이 레슨하자고 했으면 무시했을 것 같다. 이미 노래 너무 잘한다. 솔직히 말하면 배울 게 별로"라고 말하기도.


'노래로 이성에게 어필한 적 있다'는 질문엔 흰을 제외한 모두가 손을 들었다. 에일리는 빅마마의 '체념', 양파의 'Special Night' 등으로 어필한다고 했다. 에일리는 BJ 뜨뜨뜨뜨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밝혔다. 에일리는 "제가 팬이라고 저의 유튜브 채널에서 말했다가 그분도 본인 채널에서 언급하셨다. 그러다 보니 기사가 그렇게 났다. 같이 게임은 했다. 상황 자체가 재미있었고, 그렇게 싫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저도 제가 이성을 볼 때 노래를 잘하는 사람보다 순수하게 열심히 하는 분 보면 마음이 가더라. 그래서 저도 그렇게 불러본 적 있다"라며 베이비복스의 '미씽 유'를 깨끗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버나드박은 "노래 가사를 살짝 바꿔서 녹음한 후 CD에 넣어서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버나드박은 'She's gone'을 부르다 음이 너무 높아 당황하기도.

이후 '너랑 나랑 한음 노래방' 대결이 시작됐다. 소연&에일리, 낙준&임한별, 흰&골든 등이 함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골든, 낙준, 임한별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눈길을 끌었다. 공동 1위는 에일리와 골든이었고, MVP는 낙준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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