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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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소울' 티저 예고편…2020 부산국제영화제 통해 아시아 최초 상영

기사입력 2020.10.06 10:13 / 기사수정 2020.10.06 10: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2020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통해 공식 개봉 전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21일 개막하는 2020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소울'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공식 개봉 전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자 아시아 전역에서 가장 먼저 '소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고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소울풀한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거대한 빌딩이 빼곡한 도시의 전경과 함께 바삐 살아가는 사람들 틈에서 중학교 악단 교사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조의 모습이 보여진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여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땐 집중하는 모습 등을 통해 열정적인 삶을 꾸려가는 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또 주인공 조의 다채로운 인생의 순간들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며 과연 그는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에 더해진 조의 내레이션이 특별함을 더한다. "소중한 시간을 진짜 자신을 끌어내는데 쓰세요. 이 세상에 특별한 의미를 남길 열정적이고 빛나는 당신을 준비하세요. 당신 인생이 곧 시작합니다"라는 멘트들은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살아가는 일상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며 보는 이들의 따뜻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낸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가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어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0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꼽히며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영된다. '소울'은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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