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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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파이널 싱어는 비투비 서은광…도전자 정재환에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20.10.05 00:3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올인' 비투비 서은광이 도전자 정재환에게 승리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올인' 2회에서는 비투비 서은광이 등장했다.

이날 A팀 황제성&김창운, B팀 이이경&나수민, C팀 김나영&민지홍, D팀 오마이걸 승희&정재환, E팀 이진호&오치영이 등장했다. 최고 금액을 베팅한 도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대를 지목하고, 승자가 되면 패자가 베팅한 금액을 획득한다. 단, 올인을 한 도전 팀이 있을 경우 베팅 금액과 상관없이 지목권을 가지게 된다. 올인의 기회는 한 번뿐. 

김창운은 "가수를 꿈꾸고 있다. 지금 대학교 4학년인데, 졸업하고 나서도 노래를 꾸준히 해도 될지 고민이 많았다. 그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출연했다. 장르는 안 가리고 노래가 좋으면 다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나수민은 "솔라이트 팀에서 곡을 쓰고 보컬을 하고 있다. 저와 저희 팀을 알리고 싶어서 출연했다"라며 "다양한 장르를 계속 듣고 불러온 게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트로트 가수를 꿈꾼다는 민지홍은 "트로트 장르가 굉장히 매력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정재환은 "다른 분들에 비해 저음의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오치영은 "인디밴드 세자전거에서 노래하고 타악기 연주하고 있다. 친구들끼리 만든 팀이다. 리듬이 있고 고음이 나오는 노래에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1라운드 대결은 아이유의 '러브 포엠'으로, D팀이 E팀을 지목했다. 오치영은 정재환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라운드 곡은 이성우의 '진또배기'로, C팀은 100만 원을 건 E팀을 지목했다. 민지홍은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무대를 휘어잡았다. 오치영도 밀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응수했다. 민지홍은 "정말 깜짝 놀랐다. 제가 예상하던 목소리도 아니었다"라고 했다. 

대결 후 김나영은 "경연 중에 넥타이 돌려매기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평가위원은 모두 오치영을 택했다. 이진호는 "이번 곡은 계획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오치영은 "사실 그 노래는 나오면 한번쯤 불러보고 싶었다. 진호 형님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베팅을 하자고 했다. (지목당했을 때)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3라운드는 곡이 사전에 공개되지 않고 힌트만 공개된 상태에서 베팅이 이루어졌다. A팀은 곡이 '목포행 완행열차'로 확신, 다음 금액을 베팅한 E팀을 택했다. 대결 곡은 박효신의 '야생화'였지만, 김창운은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창운은 오치영에게 승리했다.

4라운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이이경은 C팀이 다음번에 올인한다는 걸 이번에 올인한다고 오해했다. 올인은 D팀이었다. D팀은 대결 상대로 C팀을 택했다. 정재환은 주 종목인만큼 자신 있게 노래했고, 민지홍은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다. 정재환은 "C팀 분 목소리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근데 노래를 하니까 성악 톤이 나오더라"라고 했다. 정재환은 몰표를 받고 승리했다.

5라운드 대결 곡은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로, A팀, B팀 모두 올인했다. 베팅액이 더 높은 A팀은 B팀을 지목하며 데스매치가 성사됐다. 김창운의 노래를 들은 김이나는 "정말 잘한다. 정말 정확하게 부른다"라고 감탄했다. 평가위원은 만장일치로 김창운을 택했다.


6라운드는 랜덤 더블로, E팀이 올인해 1번 마이크를 가져갔다. E팀은 천만 원을 건 A팀이 아닌 550만 원을 건 D팀을 택했다. 황제성은 "이건 내 잘못이다"라고 자책했지만, 김창운은 "저는 두 곡이나 부른 거로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김창운은 "파트너님이 더 아쉬워하셔서 위원이 됐다"라고 밝혔다.

대결 곡은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 명승부가 펼쳐진 끝에 랜선평가단은 1표 차이로 정재환을 택했다. 평가위원도 몰표로 정재환을 선택, 정재환이 1,950만 원으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재환은 올인으을 택했고, 승희는 응원을 건넸다. 파이널 대결곡은 YB의 '박하사탕'. 파이널 싱어는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었다. 서은광은 "즐기려고 왔는데, 생각보다 부담이 많이 된다. 뒤에서 물 2L는 마셨다"라고 밝혔다. 대결 결과 서은광이 29표중 23표를 받아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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