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분 하드캐리"...'1박2일' 김종민, 마시멜로 먹방에 '키즈유튜버 변신'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마시멜로 먹방을 통해 키즈 유튜버로 변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추석스페셜로 김종민이 키즈 유튜버로 변신한 미방송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민은 문세윤, 김선호와 함께 역부족 팀을 이뤄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마시멜로와 시럽, 샐러드 재료를 획득했다. 역부족 팀은 메인메뉴 없이 디저트로 식사를 해결하게 됐다.

김종민은 문세윤이 마시멜로를 하나씩 구워먹는 재미가 있다고 하자 "하나씩 구워서 언제 먹느냐"면서 꼬치에 마시멜로를 여러 개 꽂았다.
 
김종민은 마시멜로 꼬치를 먹음직스럽게 굽더니 초코시럽을 듬뿍 뿌리며 "지금 TV 보는 애들 난리 났을 거다"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본격적으로 마시멜로를 먹기 전 "얘들아 초콜릿 흐르는 거 봐"라고 키즈 유튜버처럼 얘기했다.

김종민은 마시멜로를 맛있게 먹는가 싶었지만 얼마 못 갔다. 단 맛에 눈이 번쩍 뜨인 김종민은 "너무 달다"는 말을 무한반복 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구독자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했다. 김종민은 "얘들아 너무 달아. 이 썩는다"고 해놓고 이번에는 마시멜로에 딸기시럽을 추가했다.

김종민은 딸기시럽을 뿌린 마시멜로 꼬치를 들고 아이들을 향해 "미치겠지?"라고 약을 올리면서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단맛 폭탄에 얼굴이 일그러지며 "얘들아 3개 이상은 먹지 마"라고 당부했다.
 
김종민은 덜부족 팀에서 나눠준 떡볶이 국물에 마시멜로를 찍어서 먹어봤다. 단맛에 지쳐 있던 김종민은 떡볶이의 매콤한 맛이 추가된 마시멜로에 "얘들아 이거야. 떡볶이에 같이 먹어"라고 말하며 강력 추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