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5 08:03 / 기사수정 2007.03.25 08:03
[엑스포츠뉴스 = 서울 상암, 박형진 기자]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대표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박지성은 24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마친후 경기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과가 나빴을 뿐, 잘 싸웠다"며 오늘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지성은 "양 팀 선수들의 개인기가 큰 차이가 없었으며, 내가 빠진 후반에는 팀 전체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으나 결과가 나빴을 뿐"이라며 대표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후반 교체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특유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향후 6월에 있을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와 아시안컵에 대해서도 "대표팀이 모여 훈련할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기량을 향상시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박지성은 베어벡 감독의 축구가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을 추구하는 축구"라고 소개하며, 아직 마무리 등의 세세한 부분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남미 징크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우리는 브라질도 이긴 적이 있는 팀"이라고 항변하며 특별히 남미에 대한 징크스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지성은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