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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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의 폭풍 성장' 젠지, 초반 골드격차 쭉쭉 벌리며 'TSM 격파'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04 21:5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TSM을 잡고 2연승을 내달렸다.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젠지 대 TSM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클리드', '비디디', '룰러', '라이프'가 선발 출전했고 TSM은 '브로큰 블레드', '스피카', '비역슨', '더블리프트', '바이오 프로스트'가 나왔다.

5경기에서 젠지는 볼리베어, 릴리야, 세트, 이즈리얼, 카르마를 선택했다. TSM은 레넥톤, 니달리, 질리언, 세나, 라칸을 골랐다.  

2분 스피카는 탑 갱킹을 빠르게 시도하며 라스칼을 따냈다. 하지만 비디디의 거센 압박이 이어지면서 미드 주도권은 젠지쪽으로 넘어갔다.

8분 스피카는 봇에 들리면서 룰러를 잡아냈다. 반대로 젠지는 첫 전령을 획득했다. 9분 TSM은 레드 카정을 들어온 클리드를 먼저 녹였다. 

10분 클리드는 봇에 전령을 풀면서 룰러를 키웠다. 추가로 젠지는 첫 바람용까지 챙기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4분 TSM은 봇에 투자하며 라스칼을 잡아냈다. 하지만 젠지는 탑, 미드 1차를 모두 날리며 골드 차이를 오히려 벌렸다. 클리드는 주도권을 바탕으로 두 번째 바다용을 챙겼다. 

18분 TSM은 또 한 번 봇을 노렸고 라스칼을 또 잡았다. 21분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젠지는 뭉쳐있던 TSM을 제대로 노렸고 한타를 대승,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3분 TSM은 탑을 노리면서 텔을 탔지만 젠지의 대처가 완벽했다. 추가로 바론까지 가져간 젠지. 승기를 굳혔다. 

26분 젠지는 바론 버프를 이용,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추하며 게임을 깔끔하게 잡아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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