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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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고은아, 방家네 한가위…지현우, 속세 떠난 로맨스 장인 [종합]

기사입력 2020.10.04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고은아와 지현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은아와 지현우가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고은아였다. 고은아 어머니는 추석을 맞아 고은아의 집을 찾았고, 가족들은 다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고은아는 고은아 어머니를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와 고은아 언니는 장을 보러 가던 중 평소 가깝게 지내는 김민성 씨와 마주쳤다. 김민성 씨는 마침 고은아네 집으로 가던 길이었고, 고은아와 고은아 언니는 김민성 씨를 다짜고짜 마트로 끌고 갔다.



이후 김민성 씨는 고은아 어머니에게도 구박을 당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고은아 어머니는 김민성 씨에게 자연스럽게 일을 시켰다.

출연자들은 고은아와 김민성 씨의 로맨스를 기대했고, 고은아는 "가족 같은 사이다"라며 못박았다. 더 나아가 미르는 가족들이 김민성 씨에게 짓궂게 대할 때마다 "미안하다"가족들 대신 사과하기도 했다.

미르는 "어머니 방송 보시지 않냐. 한 마디 해라"라며 부추겼고, 김민성 씨는 "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신경 쓰지 마라. 마음은 다들 예쁘시다"라며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지현우였다. 지현우는 지현우 매니저와 20살 때부터 17년 동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현우 매니저는 "속세와 담을 쌓고 산다. 불편할 때가 있다. 속세와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라며 제보했다.

지현우는 아침부터 조깅을 하고 귀가했고, 그의 집은 단출한 살림살이만 갖춰져 있었다. 지현우 매니저는 "저는 좀 답답하게 생각한다. 집에 TV도 없고 침대도 없고 옷도 작품에 필요한 경우에만 산다"라며 털어놨다.

지현우 매니저는 "600만 원짜리 기타가 본인 인생에서 제일 비싸게 주고 산 거라고 이야기했다. 철학 관련 책들도 많이 읽는 것 같다. 철학적인 책을 보면서 그런 구절들을 메모한다"라며 귀띔했고, 실제 지현우는 지현우 매니저의 말대로 행동했다.



지현우는 3G 폴더폰을 사용 중이었고, 회사로 찾아가 TV를 시청했다. 지현우는 "TV를 보면 채널 돌리느라 한두 시간 쓰게 되고 최신 핸드폰 쓸 때는 계속 인터넷 들어가서 댓글을 보게 되더라. 저를 통제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지현우는 회사에서 만난 지현우 매니저를 데리고 등산을 하러 가기도 했다. 지현우는 지현우 매니저에게 명상을 권유했고, 편안한 지현우와 달리 지현우 매니저는 불편함을 감추지 못 했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출연 중인 드라마의 노출신을 위해 식단을 조절했다. 지현우는 촬영장에서 능숙한 로맨스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고, 상의를 탈의한 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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