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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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결승타' LG, KT와 DH 1차전 잡고 2연패 탈출 [수원:온에어]

기사입력 2020.10.03 16:4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2연패를 탈출, 두 팀 간 경기차를 좁혔다.

LG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2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67승3무54패를 만들고 2위 KT(69승1무52패)와의 경기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KT 선발 김민수가 5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반면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7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2승을 올렸다. 남은 2이닝은 최동환이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3안타 2타점, 홍창기가 결승타가 되는 1안타 1타점, 박용택이 동점 2타점 적시타로 돋보였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3회말 황재균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곧바로 켈리의 141km/h 슬라이더를 공략한 '홈런 1위' 로하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KT가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5회 채은성 2루타 후 양석환 타석에서 투수 실책, 유강남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가 대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홍창기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이어 나온 오지환의 2루타로 5-2로 점수를 벌렸다.

LG는 바뀐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도 점수를 추가했다. 7회 LG는 홍창기 땅볼, 오지환 2루타, 이형종 고의4구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냈다. 이 때 3루까지 진루한 오지환이 이대은의 폭투에 홈을 밟으며 점수는 7-2, 5점 차가 됐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수원,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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