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편스토랑' 문정원이 깔끔하고 넓은 집과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남편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의 화목한 분위기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뉴 셰프로 김재원, 윤은혜, 문정원이 첫 출연했다. 이들은 ‘가을의 맛’을 주제로 밤, 대추, 떪은 감, 표고버섯까지 우리 숲의 대표 임산물 4가지를 재료로 한 16번째 메뉴 대결을 펼친다.
이영자는 문정원을 두고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다. 원래 전공은 꽃 플로리스트다. 내가 아끼는 이휘재와 같이 산다"라고 소개했다.
문정원은 "이휘재의 아내이자 서언 서준 엄마"라고 언급했다. 이경규는 "오늘날 이휘재는 내가 없었으면 이휘재 아내도 없었다. 내가 FD로 데뷔시켰다"라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시절을 언급했다. 문정원은 "다른 건 필요 없고 짧고 간결하게 이야기하라고 조언해줬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문정원의 집이 공개됐다. 2층에 집 베란다를 개조한 꽃 작업실이 있었다. 집안 곳곳에 화분을 놓았다. 쌍둥이 방, 1층에 필요한 소품만 있는 깔끔한 화이트톤의 거실, 각양각색 접시들이 있는 다이닝룸과 주방도 눈에 띄었다. 냉장고에는 각종 양념장과 수제 청, 반찬, 식재료 등이 자리했다. 2층 안방에는 이휘재, 서언, 서준이 자고 있었다. 훌쩍 자란 쌍둥이와 한결같은 이휘재 옆에 꽃병을 놓았다.
낙지 달걀찜과 함께 한식파 서준을 위해 두부꾸미를 올린 떡국, 양식파 서언을 위해 꽈배기 모양의 떡추로스를 만들었다. 곶감, 배, 대추로 만든 조청도 함께했다. "아이들이 원하니 하니 나 먹으려고는 못 할 것 같다. 이 정성과 시간을 들여"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저 집 아들이고 싶다"라며 부러워했다.
서언이 먼저 일어나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안겼다. 서준은 늦게 일어나 카메라를 관찰했다. 훌쩍 자란 모습에 이영자는 "이제 직장 다녀도 되겠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휘재는 문정원을 위해 택배를 받아주고 토치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서언, 서준, 이휘재는 문정원이 차려준 밥상에 행복해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