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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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나무엑터스와 16년 인연 종료 "전환점 필요, 응원하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9.30 14:28 / 기사수정 2020.09.30 14: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문근영이 16년을 몸담은 나무엑터스를 떠났다.

나무엑터스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나무엑터스는 배우 문근영의 배우로서의 고민과 성장통 그리고 환경 변화 등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하여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배우 문근영의 활동과 행복을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는 가족 같은 팬으로 남겠다"고 전했다. 

문근영 역시 '바람의 화원' 갤러리를 통해 "뜻밖의 소식이라 많이 놀라셨을 텐데 나는 잘 지내고 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 삶에도, 배우로서의 삶에도 전환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 큰 결정을 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저 자신을 환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안부와 함께 나무엑터스를 떠나는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사실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그저 지금껏 걸어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더 긴 시간을 담담히 걸어갈 생각으로, 마음도 몸도 재정비하자는 계획뿐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나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히, 그렇게 쌓인 시간을 좀 더 겸허히 살아가고자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근영은 "새로운 결정을 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다. 좀 더 많은 것들 보고 느끼고 배워서 더 나아진 모습으로 좋은 소식 가지고 찾아뵙겠다. 그러니 그때까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고 자유롭게 꿈꾸며 행복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근영은 2004년 나무엑터스 창립 때부터 16년 동안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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