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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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도박 사진 폭로에 묵묵부답…'미우새'·'우다사' 입장無[종합]

기사입력 2020.09.29 18:10 / 기사수정 2020.09.29 19: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연예부장 김용호'의 김용호가 다시 한번 탁재훈의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사진까지 내놨다. 법적대응을 밝힌 탁재훈이 재폭로에 대한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연예부장 김용호' 채널에서는 '탁재훈 도박, 결정적 증거 공개!'라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는 탁재훈 원정 도박의 결정적 증거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영상의 캡처 부분이라는 해당 사진에서 탁재훈은 카지노로 보이는 곳에서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김용호는 해당 영상은 바카라 판에서 촬영됐으며 일반적 객장이 아닌 카지노 내에서 따로 분리된 VIP방이고, 코로나19가 확산되기 바로 전이라고 시기를 거론했다.

김용호가 탁재훈의 원정도박을 폭로한 것은 지난 27일에 이어 두 번째. 처음 폭로 이후 탁재훈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과 다르다. 법적 조치 진행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용호의 사진 폭로 이후 현재까지 탁재훈의 입장은 없는 상황. 취재진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그러나 탁재훈이 전날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기에 차후 진실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탁재훈이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 고정 출연 중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측은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예부장 김용호 채널에서는 탁재훈을 비롯해 배우 이종원, 변수미, 가수 승리 등이 원정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종원은 "아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판돈이 적었고(20만원 정도) 상습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송인 강성범, 배우 권상우의 원정 도박도 폭로한 바 있으나 양 측은 "사실 무근이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예부장 김용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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