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가 이규형의 다이빙 강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29일 공개된 이규형의 다이빙 강의 영상은 마치 화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의처럼 구성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규형은 신민아와 이유영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코치 현민 역에 실제로 빙의된 것처럼, 일타강사 못지않은 말솜씨로 막힘없이 다이빙의 역사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김코치 나왔습니다"라며 능청스럽게 강의의 서두를 떼며, "다이빙은 19세기 초에 유럽에서 고안되어서 처음 경기화 되었고요.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 때 처음으로 여성 다이빙이 정식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다이빙의 역사에 대해서 말해보자면"이라고 말하며 숨 쉴 틈 없이 속성 강의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민아와 이유영은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는 '웃참 챌린지'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디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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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