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6주차에서 성남 ROX가 2승을 더하며 리그 1위에 올랐고, 시즌 내내 1위를 달린 샌드박스 게이밍은 아프리카 프릭스에 일격을 맞으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지난 9월 24일(수) 진행된 팀전 8강 풀리그 19경기에서는 지난 주 샌드박스 게이밍에 패하며 연승이 끊긴 성남 ROX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각각 3대 0, 3대 1로 승리하며 4승 고지를 점령,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5주차까지 리그 1위 샌드박스 게이밍과 1승 3패로 갈길이 바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경기는 스피드전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의 유영혁이 샌드박스 게이밍의 박인수에게 승리, 소중한 1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5일(토) 치러진 한화생명 e스포츠와 GC부산 E-STATS의 경기에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가 스피드전 2대 1, 아이템전 3대 2로 승리, 개막전 1패 이후 5연승을 거뒀다. 이어진 21경기에서는 성남 ROX가 MOTO에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대 0으로 승리하며 리그 1위에 올랐다.
결국, 6주차까지 진행된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 전 순위는 5 승 1패의 성남 ROX가 세트 득실 차로 한화생명 e스포츠(5승 1패)에 앞서며 1위에 올랐다. 4연승으로 시종일관 시즌 1위를 수성하던 샌드박스 게이밍은 이번 주 아프리카 프릭스에 연승이 끊기며 4승 1패로 3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한편,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는 3트랙에서 1위를 차지한 정승하가 꾸준히 상위권에 들며 포인트를 벌어들여 9번째 트랙 만에 50점을 돌파, 조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 외에도 정승하와 포인트 접전을 벌인 유영혁이 2위(45점), 3위는 최민석(36점), 4위 송용준(35점)으로 승자전에 들었다. 김승래, 최윤서, 김기수, 한승철은 5~8위를 차지하며 패자조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16강전 2경기에서는 5 · 6트랙에서 1위를 차지한 박인수가 8번쨰 트랙에서 정확히 50점을 만들며 승자전에 올랐다. 그 외 박인수와 접전을 벌인 이재혁(2위, 48점), 노준현(3위, 37점), 박현수(4위, 35점)가 4위 안에 들며 승자전에 진출했고, 5~8위를 차지한 김지민, 최영훈, 우성민, 배성빈은 패자조에 포함됐다.
다음 '2020 SKT 5GX JUMP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추석 연휴로 한 주 휴식을 갖고 10월 7일부터 속개된다. 10월 7일(수)에는 스타라이트 대 아프리카 프릭스, SGAe스포츠 대 샌드박스 게이밍의 팀전 23 · 24경기가 진행된다. 10월 10일(토)에는 GC부산 E-STATS 대 샌드박스 게이밍, SGAe스포츠 대 스타라이트의 25 · 26 경기, 개인전 16강 승자전이 준비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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