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3:25
연예

'국제수사' 김봉한 감독 "김대명, 현장에서 날 위로해 줬던 배우" (인터뷰)

기사입력 2020.09.28 14:00 / 기사수정 2020.09.28 13:4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제수사' 김봉한 감독이 배우 김대명에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국제수사' 김봉한 감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필리핀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곽도원이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 역을, 김대명이 졸지에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 가이드 만철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봉한 감독은 만철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한 김대명에 대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목소리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느낌었고 아시다시피 연기도 잘하지 않나. 이전부터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제일 먼저 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명이는 애드리브를 과하게 치지도 않고, 또 상대 배우 연기를 끝까지 기다려주는 배우다. 코미디 장르도 잘 알더라"며 "우리 작품을 하고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던 와중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국제수사'는 2018년에 촬영했다. 그때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이라 지금처럼 아이돌 느낌도 아니었다. 며칠 전에도 봤지만 대명이에게 살 찌우지 말고 이대로 유지해서 계속 아이돌 하자고 말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곧 개봉하겠지만 '돌멩이'라는 작품에서 대명이를 보고 '아이 엠 샘' 숀 펜이 생각났다. 잘 돼서 좋고 앞으로 더 잘되지 않을까 싶다"고 응원하며 "김대명은 현장에서 저를 위로해 주는 배우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