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허벅지' '기아 팔뚝' 운동, 제대로 알고 하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불타는 허벅지' '기아 팔뚝' 등의 운동법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불타는 허벅지' '기아팔뚝'은 말 그대로 허벅지가 불에 타고, 팔뚝이 말라 비틀어질 만큼 과격하게 운동을 시킨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된다.

'불타는 허벅지' 운동은 스쿼트를 응용한 동작으로 이른바 '스모 스쿼트'라고 불리는 동작이다.

이는 허벅지(대퇴사두근), 엉덩이(둔근) 등에 작용하며, 다리를 벌리는 동작으로 인해 허벅지 안쪽(내전근)까지 부하가 걸린다.

경우 다리를 바깥 방향으로 향하도록 어깨넓이 이상으로 벌인 뒤 직각으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 동작은 한 세트에 약 3분 정도 소요되며, 기호에 따라 3세트 정도 반복이 권장되고 있다고 한다.

'기아 팔뚝' 운동은 '레터럴 레이즈'를 응용한 동작으로 어깨(삼각근)에 집중적인 운동이 되는 동작이다.

소개된 운동들은 기구 없이 맨몸으로 하는 근력 운동의 일종으로, 가벼운 부하로 여러 번을 반복할 시 해당 부위에 탄력이 생기고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동영상만을 따라 할 게 아니라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불타는 허벅지' 동작의 경우 하체 전반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기아 팔뚝' 동작의 경우 팔뚝 보다는 어깨에 부하가 많이 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번에 무리하게 회수를 채우려 하는 것 보다, 본인에게 적합한 강도와 양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영상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