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일본 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다.
27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새벽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일본 경찰은 현재 이를 수사 중이지만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이 있어 일본 전체를 충격에 빠트렸다.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한 다케우치 유코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2005년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열연을 펼친 덕분에 일본 아케데미상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 팬들에도 널리 이름을 알렸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5년 배우 나카무라 스도와 결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와 재혼해 올해 1월 경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올해 아들을 출산했던 그의 극단적인 선택이 더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갑작스럽게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의 SNS에는 "말이 안된다", "거짓말 아니냐"라며 이 소식을 믿지 못하는 누리꾼들은 물론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픔을 전하는 이들이 대거 댓글을 달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다케우치 유코 인스타그램, ㈜디스테이션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