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37
연예

'앨리스' 주원, 의심 덮으려 했지만…김상호, 또 선생 지시받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7 07:00 / 기사수정 2020.09.27 01: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김상호를 향한 의심을 애써 덮으려 했지만, 김상호는 최원영도 처리하려 움직였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0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을 만류하는 윤태이(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간여행에 대해 눈치챈 김도연(이다인)은 윤태이에게 박진겸을 위해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윤태이는 지금 박진겸 곁엔 자신이 필요하며, 박진겸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거라고 했다. 박진겸이 죽을 거라는 걸 알게 된 윤태이는 자신이 미래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윤태이는 박진겸과 같이 놀이공원으로 갔다.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윤태이는 그 사진이 미래에서 본 사진이란 걸 알고 사진을 지웠다. 윤태이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진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결국 윤태이는 박진겸의 죽음에 대해 말했다. 윤태이는 복수를 만류했지만, 박진겸은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는 게 단 하나의 버킷리스트라고 밝혔다. 윤태이는 "당신을 좋아하고 걱정하는 주변 사람들은 안 보여?"라고 안타까워했다.

출소한 이세훈(박인수)은 박진겸에게 연락해 "날 보호해주면 네 엄마를 누가 죽였는지 말해주마"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세훈은 살해당했고, 이세훈을 찾아온 유민혁(곽시양)과 박진겸이 현장에서 마주쳤다. 박진겸은 유민혁이 이세훈과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고 오해했다. 하지만 박진겸은 이세훈의 사망시각이 2시간 전이란 걸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CCTV는 이미 삭제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윤태이는 보육원에 찾아와 자신의 과거를 캐묻던 형사가 고형석(김상호)이란 걸 알았다. 고형석은 부인했지만, 윤태이는 고형석 귀 뒤에 있는 표식을 보게 됐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이를 말했고, 이후 박진겸은 이세훈, 주해민(윤주만)에게도 상처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박진겸은 이세훈 사건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고형석을 만났다. 현장에 있던 건 고형석이었지만, 박진겸은 고형석에게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하며 "지금처럼 오랫동안 제 곁에 있어 달라"라고 부탁했다. 박진겸은 증거가 담긴 USB를 길에 버리며 증거인멸도 했다.

하지만 고형석은 2010년, 이세훈에게 윤태이의 행방을 물으며 윤태이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고형석은 선생의 지시로 석오원(최원영)을 처리하려 했다. 석오원을 찾기 위해 경찰이 출동했고, 박진겸은 누군가를 보고 놀랐다.

한편 윤태이 역시 미래에서 가져온 USB로 고형석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윤태이가 박진겸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