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속사를 나왔다.
26일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와 전속계약을 12일부로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생일 서포트 등 이전부터 팬분들과 얘기하던 부분은 완료한 상태다. 권민아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소셜미디어에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했다.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사랑 받았다. 지난해 5월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병원선', '추리의 여왕2' 등에 출연했다.
최근 AOA 멤버 지민과 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 불화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우려를 낳기도 했으며 현재 휴식 중이다.
다음은 우리액터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 입니다
권민아양의 팬카페와 기사를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내용이지만 우리액터스와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 되었음을 알립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새로운 터를 찾고 활동을 개시하기 전까지 회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건없이 도울 것입니다.
짧은 기간 권민아배우가 팬분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