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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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드림 포테이토'로 최종 우승…3관왕 차지 [종합]

기사입력 2020.09.25 23:56 / 기사수정 2020.09.25 23:5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이영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 진성, 한다감, 함연지가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15번째 출시 메뉴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함연지는 경쟁사의 대표 라면 3종 먹방을 펼쳤다. 도경완이 "타사 제품을 먹으면 안 된다는 가훈이 있냐"고 묻자, 함연지는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 먹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비빔 라면, 짜장 라면, 국물 라면을 차례대로 맛본 함연지는 "꿀맛이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함연지의 친구가 "너 이러면 아버지에게 연락 오겠다"라고 하자, 함연지는 "왜 인기 있는 라면인지 알겠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아빠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연지는 최종 메뉴로 짜장 라면과 마라 맛 라면을 조합한 '마짜면'과 '알리고 치즈 감자'를 만들었다. 함연지는 "면이 정말 쫄깃하다. 단짠으로 시작해서 매운맛으로 끝난다. 정말 자극적인 맛이다"라고 평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다감은 '시금치 사워크림 호떡'을 선보였다. 감자를 활용한 반죽 안에 시금치, 양파, 베이컨, 사워크림을 넣어 소를 만든 뒤, 꿀을 곁들였다. 음식을 맛본 지인들은 "취향 저격",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CF 음악감독 전수경의 집을 찾아 '드림 포테이토'를 만들었다. 으깬 감자에 각종 재료를 넣어 소를 만든 후 스트링 치즈와 함께 페이스트리 생지 안에 넣어 구운 메뉴였다.  

완성된 '드림 포테이토'를 맛본 전수경의 가족들은 극찬했고, 이영자 역시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같다"며 스스로 감탄했다.

진성은 정성 가득한 '묵은지 감자떡'을 최종 메뉴로 선택했다. 쫀득한 감자 피 안에 묵은지 소를 넣어 만들었다. 그는 "이번에는 1등을 해가지고 지금 병원에 누워 있는 용 여사를 기쁘게 해줘야 하는데"라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1060 메뉴 판정단 20인이 참여했다. 배우 김응수부터 오마이걸 유아, 아이즈원 김채원-히토미, 김보민과 그의 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인의 판정단은 최종 메뉴들을 시식하며 평가에 나섰다. 결과는 10대 판정단의 몰표를 받은 이영자의 '드림 포테이토'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자는 "무엇보다 감사한 게 이 시기에 감자가 맛있는데 사람들이 안 사가더라. 이 방송을 보면서 농사 짓는 분들을 위해 많이 사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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