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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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미리보기②] 성동일·김희원, 영화·예능 어디서든 만점 콤비

기사입력 2020.09.27 12:00 / 기사수정 2020.09.27 07: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담보'(감독 강대규)를 통해 남다른 호흡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몰입을 더한다.

'담보'에서 성동일은 무뚝뚝한 겉모습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채업자 두석 역을, 김희원은 군대에서 만났던 선임 두석과 함께 사채업에 종사하고 있는 종배를 연기했다.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맡게 된 성동일은 아이와 함께 하며 어느 순간 까칠함은 사라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승이를 바라보게 된다.

이를 표현한 성동일의 섬세한 감정 변화는 물론, 두석에게 구박받지만 깊은 속정으로 든든하게 승이를 돌보는 종배의 모습을 훈훈하게 그려낸 김희원의 호흡이 돋보인다.


현실에서도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성동일과 김희원은 지난 6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친형제 같은 조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해왔다.

함께 하는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유명한 성동일만의 에너지는 '바퀴 달린 집'에서도 김희원과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그려지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 몫을 보탰다.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작품에서 주로 강렬하게 각인됐던 역할들과는 다른 현실 속 소탈한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안겨줬다. 예능에서 재발견된 스타 중 한 명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실제 성동일 형님과 아웅다웅할 때의 모습이 '담보' 속에서도 나와서, 그 어느 때보다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한 김희원의 말처럼 작품 안팎에서 돈독함을 쌓아온 두 사람의 호흡은 '담보'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보는 이들에게도 편안함을 안길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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