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김종국 편으로 꾸며졌다.
7년 만에 '히든싱어'에 재출격한 김종국은 "AS를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안 되는 줄 알면 안 해야 하는데 들어는 드리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남, 차태현, 양세찬 등 김종국의 절친들도 등장했다. 전현무가 "마음 속 1위가 누구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래도 차태현이죠"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기쁨을 드러냈고, 김종국은 "차태현을 제일 오래봤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남은 양세찬을 향해 "우리 둘이 터보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라운드는 '나 어릴적 꿈'이었다. 노래가 끝나고, 양세찬은 "제작진들이 이를 갈았다"며 놀랐다. 탈락자는 온라인 판정단의 표를 더해 총 2024표를 받은 5번 '안양대표 김종국' 박우재였다.
그는 "김종국 씨가 노래 쪽에서는 안양 대표일 수 있지만 안양시 보디빌딩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런 계열 쪽에서는 대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과 함께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2라운드는 '트위스트 킹'. 탈락자는 4번 '딸 부잣집 김종국' 공민수였다. 연예인 판정단의 선택은 3표를 받았지만, 온라인 판정단이 많은 표를 던져 탈락하게 됐다.
3라운드는 '검은 고양이 네로'였다. 노래가 끝난 후 김종국은 "이번에는 되게 긴장했다"고 말했다. 1번 '연차보다 김종국' 장태원이 탈락했다. 김종국은 탈락자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어느 째즈바…'였다. 3등은 '버지니아 김종국' 김민규, 2등은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가 차지했다. 김종국이 최종 우승했다. 그는 "요즘 시국이 어렵고 너무 힘든 분들이 많지 않냐. 많은 시청자분들을 즐겁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도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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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