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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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 주연 '69세', 오늘(24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0.09.24 16:38 / 기사수정 2020.09.24 16: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69세'(감독 임선애)가 24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 TV 등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예수정 분)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 한국 영화에서도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장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에서 약자가 감내해야 할 시선과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이 인정한 깊은 울림과 폭발적 열연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 영화 수작의 면모를 확인시켜주는 영화 ‘69세’가 24일부터 안방극장을 찾는다.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곰TV,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예수정 배우는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고 절제된 연기로 영화의 주제에 진정성을 더하며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기주봉 배우는 현실성 있고 진실된 연기로 탁월한 연기 내공을 확인시켜준다. 연출을 맡은 임선애 감독은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여 올해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다.

‘69세’는 어려운 시기에도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영화로 인정 받았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끝내 삶의 위엄을 수호하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장면마다 누적된 세월의 무게로 마음을 파고든다”고 칭찬했다.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은 “굉장히 성숙해있고 안정된 연출로 훌륭한 연기들이 가득한 멋진 화두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고 전했고, ‘집으로 가는 길’ 방은진 감독은 “완벽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 준 것에 대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평했다. 

'69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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