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0 17:47 / 기사수정 2010.10.20 17:47
삼성전자는 안경 착용자가 3D TV 시청을 위해 안경을 덧쓰면서 생기는 흘러내림 등 불편을 해소한 충전식 '3D 도수 안경'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여, 3D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3D 도수 안경'은 안경 착용자의 개별 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충전식 삼성 3D 안경에 탈·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3D 도수 안경을 성인용과 아동용 2종류를 선보였다.
안경 착용자를 위한 '나만의 3D 안경'인 삼성 3D 도수 안경으로 기존 안경 착용자는 두 개의 안경(일반 안경+3D 안경)으로 3D TV를 시청했던 것을 이제는 한 개의 안경(삼성 3D 도수 안경)으로 3D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수렌즈 전문업체인 블릭과 협력해 이번에 충전식 3D 도수 안경을 선보였다.
나만의 3D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선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등 전자 매장에서 시력보정렌즈 제작 쿠폰을 구매한 후, 구입한 삼성 3D 안경과 함께 전국 3D 도수 안경 지정 안경원에 제출한다.
다음으로 소비자가 3D 도수 안경 지정 안경원에서 검안을 받고 접수하면, 도수렌즈 전문업체인 블릭이 안경원에서 받은 소비자의 검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 개별 시력에 맞는 시력보정렌즈를 제작해 3D 안경에 적용해 안경원에 전달하게 된다.
소비자는 완성된 3D 도수 안경을 검안한 안경원을 방문해 찾아 가면 된다.
안경원에서 검안 후 입수까지는 약 7일 정도 걸린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양규 전무는 "소비자의 사용 편의를 늘 추구해 온 삼성전자가 이번에 안경 착용자를 위한 3D 도수 안경을 도수렌즈 전문업체와 협력해 업계 처음으로 선보임으로써 3D TV 시청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개별 시력에 맞는 3D 도수 안경으로 소비자가 3D 입체영상을 더욱 실감있게 즐김으로써 3D TV 시장 수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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