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0 17:38 / 기사수정 2010.10.20 17:38
골반은 몸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 부분으로 바른 체형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반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나 기울어진다면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등에 군살이 많이 붙고 등, 허리, 다리가 휘는 등 체형이 불균형해진다.
또한, 우리 몸은 하나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지면 주변 연결 부위에 영향을 미쳐 전신의 체형 불균형을 일으킨다. 따라서 골반 틀어짐을 장기간 방치 시에는 팔, 다리, 허리, 가슴, 어깨, 얼굴 등 모두가 비뚤어져 건강은 물론 몸매를 완전히 망칠 수 도 있다.
골반이 제자리에 바르게 위치해 있지 않으면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는데, 치마나 바지가 비뚤어지거나 뚱뚱한 하체로 상하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휜다리 전신체형교정시스템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원장 황상보는 "평소 한쪽 구두의 굽이 더 많이 닳거나 치마 또는 바지가 한쪽 방향으로 자꾸 돌아간다면 좌우의 골반이 비틀어지거나, 높낮이가 차이가 나는 골반불균형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상체보다 하체가 유난히 뚱뚱한 하체비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라며 골반은 하체의 중심적인 역할로 바른 위치에 있어야 탄력 있는 엉덩이와 곧은 다리를 형성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반이 틀어지거나 기울어지는 골반불균형은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한쪽 다리에만 힘을 싣고 서있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습관 등 대부분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으로 비롯된다.
때문에 골반교정과 자세습관교정으로 골반을 바르게 만들어야 하는데, 골반교정은 개인의 골반 비틀림 정도에 따른 맞춤 교정운동을 처방으로 골반이 정위치에 자리잡도록 한다.
특히, 골반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꾸준한 운동은 전신을 바로잡고 골반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골반을 계속해서 비틀어지게 만드는 나쁜 자세를 바로잡는 습관교정으로 골반이 다시 비뚤어지는 막는다.
골반을 바르게 교정한 후에는 탄력 있는 엉덩이와 슬림한 다리뿐만 아니라 숨은키 효과로 키가 더욱 커 보이기까지 한다. 골반을 바로 잡는 것은 전신의 정렬을 바르게 만드는 것으로 전체적인 아름다운 체형을 가꾸는데 가장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한편, 골반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엉덩이 또는 골반 스트레칭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무분별한 골반 운동은 오히려 골반의 불균형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 포스츄어앤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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