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하석진이 임수향과 지수를 향해 의심과 불신이 깊어진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서진(하석진)이 다시 뜨겁게 부딪히는 스틸을 공개, 예측 불가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오예지, 서환, 서진, 김고운(김미경)의 숨 막히는 사자대면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복잡하게 얽힌 시선처럼 서로의 감정을 숨긴 네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달라질 관계 변화와 감정까지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진은 처음 본 장모 김고운의 등장이 달갑지 않은 듯 굳은 표정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눈앞에서 일면식도 없는 장모와 동생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그는 곁에 오예지를 두고도 쏠리는 시선을 막을 수 없다. 반면 오예지는 불안을 애써 감추듯이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서로를 끊임없이 곁눈질하는 오예지, 서환, 서진의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서로의 심중을 꿰뚫어보려는 시선들이 얽히며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서진은 오예지와 서환을 향해 더욱 깊어진 의심과 불신을 폭발할지, 이번 사자대면이 몰고 올 후폭풍에 관심이 모아진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과 하석진의 균열이 시작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될 것”이라며 “김미경이 딸 임수향의 삶에 서서히 스며들고, 이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점화될 임수향, 지수, 하석진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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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