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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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이미도 "20대 이상형 양동근과 커플 연기, 성공한 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9.22 19:30 / 기사수정 2020.09.22 17: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의 이미도가 양동근의 성덕(성공한 팬)임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 화상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정원 감독과 배우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가 참석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톱스타를 꿈꾸는 무명 배우 양선 역을 맡아 장 소장 역의 양동근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 이미도는 "정말 성공했다"고 웃으며 "누군가가 제 20대 때의 이상형을 물어보면 늘 양동근 선배님이라고 말했었다"고 얘기했다.

캐릭터를 해석하면서 '장 소장에 대한 마음만 갖고 가자'고 생각했다는 이미도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때, 상대역이 양동근 선배님이라고 하니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미도는 지난 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동근과의 사진을 게재하며 "성덕인증, 성공한 덕후, 18년 팬, 사랑해요, 이번 생은 잘 살았다" 등의 해시태그로 양동근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보인 바 있다.

이어 이미도는 "제가 촬영 현장에서 선배님에게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정말 팬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선배님은 그냥 하는 인사라고 생각하셨나보더라. 이후에 제가 선배님과의 사진을 SNS에 올리고, 제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생들이 '꿈을 이뤘다'고 인증해 준 댓글을 선배님에게 보여주니 그때야 믿으셨다"며 다시 웃었다.

이 얘기를 듣던 김성오는 "실제로 두 분이 그 사진을 찍을 때 제가 뒤로 걸어가고 있었다. 저도 같이 찍자고 말했는데, (이미도 씨가) 정말 싫어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와 같이 찍고, 제가 가고 나니 그 다음에 다시 양동근 씨와 사진을 찍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2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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