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물어보살'에 억G조G 이상훈이 출연, 고민을 토로했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억G조G 허경환과 이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훈은 현실 속 고민을 전하며 "피규어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작년 11월부터 공사를 해서 완성시켰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8개월째 월세만 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훈은 "피규어 가격을 모아면 2억 원 상당이다"라고 언급했고, "임대료가 얼마냐"는 이수근, 서장훈의 물음에 "월 250만 원 정도다"라고 고백했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월세 내려면 고민이겠다"고 공감하며 "지금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 수익이 안나는데 월세만 계속 내고 있는 것 아닌가. 답이 없다"며 도와줄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피규어 중 좀 덜 귀한 것을 처분하는 것은 어떠냐"고 조언했고, 이에 이상훈은 "지금까지 단 한개도 안 팔았다. 제 나름대로 이 피규어들에 하나하나 다 스토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처분을 하더라도, 다 보여드리고 처분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상훈이의 피규어 언박싱 방송을 종종 본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위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싶다. 사람들이 찾아올 수 없다면, 찾아보게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지금은 너나할 것 없이 다 어렵다. 이 시국이 잘 끝나야 한다. 하루 빨리 백신이 나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코로나 현실에 씁쓸함을 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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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