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과 딘딘이 4개 영토를 점령하며 우위를 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특산물 삼국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2명씩 연정훈과 김종민의 밥도둑,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김선호와 라비의 호라비 세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특산물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
최종 우승 팀만이 자신들을 응원해준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특산물을 선물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예천 특산물 참깨를 두고 참기름 승부차기를 했다. 세 팀은 세 번의 기회 중 모두 1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이뤘다. 연장전이 진행된 끝에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승리했다.
김선호와 라비는 재정비 시간을 이용, 두 팀에게 모두 동맹을 제안했다가 배신하는 작전을 세웠다. 막내라인 두 사람은 형님들 방을 들렀다.
문세윤과 딘딘은 둘의 제안을 의심하면서도 받아들였다. 연정훈과 김종민은 의심을 전혀 하지 않고 동맹을 맺자고 했다.
멤버들은 한지가 특산물인 의령 미션으로 그림자 스피드 퀴즈 대결을 선보였다. 팀원 한 명이 한지 뒤에서 그림자로 제시어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어 금산 특산물 인삼을 걸고 짝꿈 찾기 게임이 진행됐다. 팀원 1명이 심박수 기계를 달고 가림막 뒤에 앉아 있으면 나머지 팀원 1명은 밖에서 각종 질문을 통한 심박수 변화에 따라 짝꿍을 찾는 방식이었다.
각 팀에서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가 가림막 뒤에 앉아 심박수 기계를 달았다. 김종민, 딘딘, 라비는 밖에서 질문을 쏟아내며 심박수의 변화를 체크했다. 이번 게임에서는 라비가 김선호를 찾는 데 성공하면서 호라비 팀이 처음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멤버들은 영광 특산물 굴비를 위한 대결로 '줄줄이 말해요'를 시작했다. 문세윤과 딘딘의 철세 팀이 11개의 속담을 맞히면서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철세 팀이 가평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4개 지역을 점령하며 연정훈과 김종민의 밥도둑 팀을 제치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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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