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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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웽거, "샤흐타르 꺾고 반드시 1위"

기사입력 2010.10.19 14:59 / 기사수정 2010.10.19 14:59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더 거너스'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샤흐타르(우크라이나)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웽거 감독은 "샤흐타르와 아스널은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며 샤흐타르 전에 대한 중요성을 부여했다.

아스날과 샤흐타르는 승점 6점으로 조 1위를 다투고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토너먼트 진출에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며 각오를 다진 웽거 감독은 "샤흐타르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브라가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웽거 감독은 "우리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잡아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샤흐타르 전에서 승리를 거둘 것임을 자신했다.

그는 지난 7월 아스널을 떠나자마자 챔피언스 리그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되는 에두아르도에 대해서 "그가 아직도 정신적으로 잘 무장되어 있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기쁘지만, 그를 데려오려고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슬프다"고 말했다.

더불어 웽거 감독은 시오 월컷(21)과 세스크 파브레가스(23)의 출전 여부에 대해 "파브레가스는 출전이 준비되어 있고 월콧은 아직 발가락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그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며 두 선수가 샤흐타르 전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승점 6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골 득실차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날과 샤흐타르는 20일 오전(한국 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조 1위를 놓고 UEFA 챔피언스 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사진=아르센 웽거 감독 (C)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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