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가 오는 10월 19일 컴백을 확정한 가운데, 멤버 하슬이 이번 활동에도 불참한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하슬의 추후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하슬 양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안정가료 및 치료가 병행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예정되어 있는 '12:00' 컴백 활동에 합류하기에는 아직 건강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며, 하슬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이달의 소녀는 1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임을 전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이후 하슬 양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건강 호전 상태와 의학적 판단, 그리고 멤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여 추후 안내드릴 계획"이라며 "하슬 양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슬은 지난 1월, 심리적인 불안 증세 및 건강 상태로 인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더 이상의 스케줄을 이어가기보다는 하슬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하슬의 '해시' 활동 불참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10월 19일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으로 컴백한다.
이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먼저, 항상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오빛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는 10월 19일 새 미니앨범 [12:00] 발매를 앞두고 하슬 양의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1월, 당사는 오빛 여러분들께 하슬 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한 차례 안내를 드린 바 있습니다.
하슬 양은 이후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안정가료 및 치료가 병행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예정되어 있는 [12:00] 컴백 활동에 합류하기에는 아직 건강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소녀와 하슬 양을 사랑해 주시는 오빛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며, 하슬 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이달의 소녀는 1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임을 전해 드립니다.
이후 하슬 양의 복귀와 관련해서는 건강 호전 상태와 의학적 판단, 그리고 멤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여 추후 안내드릴 계획입니다.
오빛 여러분들께서도 하슬 양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는 10월 19일 컴백을 예고한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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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