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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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 총상…엔딩까지 의심되는 서스펜스 멜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8 06:45 / 기사수정 2020.09.18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김지훈이 쏜 총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5회에서는 백희성(김지훈 분)이 도현수(이준기)를 총으로 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은 도해수(장희진)를 차지원(문채원)으로 착각했고, 도해수는 일부러 차지원 행세를 하며 백희성에게 혼선을 줬다. 결국 도해수는 백희성이 휘두른 칼에 질려 의식을 잃었고, 뒤늦게 김무진(서현우)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도현수는 정미숙을 구하고 도민석(최병모)의 공범인 백희성을 잡기 위해 염상철(김기무)과 거래했다. 도현수는 정미숙을 설득해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고, 끝내 백희성과 대면했다.


도현수는 차지원의 경찰공무원증을 발견했고, 백희성은 차지원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도현수는 "거짓말이라고 말해"라며 절규했고, 백희성은 "도민석이 날 살인자로 만들었어. 그래서 난 널 그렇게 만들 거고. 그래야지 공평하지"라며 조롱했다.

게다가 도현수는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차지원의 사고 소식을 확인했다. 그러나 경찰 측에서는 백희성을 잡기 위해 일부러 차지원이 사망했다는 거짓 정보를 노출 중인 상황이었고, 도현수는 영문을 모른 채 차지원이 죽었다고 믿었다.

도현수는 칼을 들고 백희성을 위협했고,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도현수가 사람 죽였다고. 손발을 자르고 얼굴은 형체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짓이겨놨다고. 그런데도 살아서 기어 다니는 저놈을 몇 번이고"라며 정미숙에게 소리쳤다. 도현수는 도망치는 백현수를 뒤쫓았다.

그 사이 차지원은 도현수에게 전화가 왔었다는 것을 알았다. 차지원은 전화가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했고, 정미숙과 통화하게 됐다. 정미숙은 "도현수 씨 좀 구해주세요. 제발"이라며 사정했고, 차지원은 곧장 출동했다.


특히 차지원과 동료 형사들은 도현수가 백희성을 살해하려고 하는 순간 현장에 도착했다. 도현수는 도민석의 환영이 보이는 탓에 차지원 역시 죽은 뒤 나타난 환영일 거라고 생각했다.

차지원은 "다 끝났어. 이리 와서 나 안아보면  되잖아"라며 설득했고, 도현수는 망설임 끝에 칼을 버리고 차지원에게 다가갔다.

이때 백희성은 경찰이 든 총을 빼앗았고, 도현수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도현수는 총에 맞은 후 피를 흘리며 쓰러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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