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인간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좀비’ 최진혁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김무영 역의 최진혁은 좀비와 인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 또렷한 의식을 가진 채 부활한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은 인간 세상에 적응해나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펼친다고.
공개된 사진 속 김무영은 낯설고 무서운 좀비 이미지와 상반되는 친근한 '몸빼' 차림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좀비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 책에 열중한 모습에 더해, 편안한 포즈로 젓가락질 연습을 하는 좀비의 인간적인 면모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김무영은 휘청이고 넘어지는 좀비의 걸음걸이를 교정하려는 듯 러닝머신 위에서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연 그가 밤낮 없는 끈질긴 단련 끝에 인간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좀비탐정'은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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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