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9 00:28 / 기사수정 2010.10.19 00:28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18일 첫회가 나간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안에 '선덕여왕', '청춘의 덫'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팀장 황태희(김남주 분)는 거짓말을 하고 조퇴한 직장 후배 백여진(채정안 분)에게 훈계를 하며 '선덕여왕' 미실의 말을 인용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다"는 미실의 명대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팀장으로서 직원들의 실수를 용납할 수 없음을 드러냈다.
이어 봉준수(정준호 분)가 자신을 무능하다며 배신한 과거 연인 백여진의 회사 '퀸즈그룹'에 입사하는 과정은 마치 '청춘의 덫'을 연상하게 했다.
봉준수와 백여진은 자신들의 상황을 '청춘의 덫'에 비유했다. 백여진은 "지금 청춘의 덫 찍는 거야?"라며 자신 때문에 같은 회사에 들어온 봉준수를 몰아붙였다.
이에 봉준수도 맞장구치면서 "그래, 너 부숴버릴 거다"라며 심은하의 명대사를 이용해 백여진을 어이없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처녀 황태희가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에 첫눈에 반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역전의 여왕 포스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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