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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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난타전 끝에 텍사스 제압

기사입력 2007.03.22 19:58 / 기사수정 2007.03.22 19:58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카고 컵스가 대럴 워드의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2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가 홈런 5개 포함 31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11-7로 제압했다.

양팀은 무려 31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으며 양팀 선발 제레미 라잇(텍사스)과 제이슨 마퀴(시카고)는 초반에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텍사스는 포수 제랄드 레이드가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며 분전했지만 컵스의 집중력에 무릎을 꿇었다. 새미 소사는 친정팀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에서 .410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컵스는 데릭 리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맹타를 휘둘렀고, 알폰소 소리아노의 대타로 경기에 출전한 워드가 2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는 시범경기에서 .512의 높은 타율을 기록중이다.

한편 김병현과 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쉬 포그(콜로라도 록키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2/3이닝을 던지며 3실점했다.

콜로라도는 마쓰이 가즈오가 4타수 3안타를 터뜨리는 등 16안타를 몰아쳤지만 10안타로 7점을 뽑아낸 시애틀 타선의 집중력에 4-7로 패하고 말았다.

[사진@시카고 컵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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