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현성이 4년만에 명품 발라드로 돌아온다.
김현성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홍창우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 '그대에게'의 가창자로 참여했다. 홍창우프로젝트는 테마별 발라드를 최적의 보컬리스트와 완성해나가는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지난 4월부터 그룹 A.C.E, 이창민, 투빅, 동주 등이 스페셜 보컬로 참여해 색다른 협업이란 평을 받아왔다.
90년대 발라드 황태자로 활약한 김현성은 신곡 '그대에게'를 통해 자신의 주특기인 감성 발라드를 오랜만에 선보인다. 올해로 데뷔 24년차인 그의 여전히 아련하고 힘 있는 미성은 팬들에 반가움을 더할 전망이다.
김현성이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6년 싱글 '리즈시절' 이후 4년 만이다. 1997년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한 김현성은 2000년대 초반 '소원', '헤븐'(HEAVEN), '행복'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다.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018년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던 그는 여전히 청아하고 파워풀한 창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김현성은 음악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이다. 홍창우프로젝트와 만나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김현성은 이 곡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시동을 건다.
홍창우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명품 발라드 시리즈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룹 A.C.E의 준·동훈·찬이 참여한 '첫사랑', 2AM 창민의 '특별할 줄 알았던 우리', 투빅의 '한사람', 동주의 '돌아보지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발라드만의 매력적인 감성을 부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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