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8
사회

30대 여교사, 제자와 성관계…해당 학교 학생들 '혼란스러워'

기사입력 2010.10.18 16:22 / 기사수정 2010.10.18 17: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학교의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모 중학교 A여교사가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 B군과 성관계를 맺은 것을 학생의 부모가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A교사가 성관계 후 B군에게 "좋았다"고 보낸 문자를 부모가 발견한 것.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하주차장에서 제자 B군과 성관계를 갖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조사에서 A교사는 "서로 좋아서 한 것일 뿐 대가는 없었다"고 진술해 처벌은 어려워 보인다. 현행법상 대가가 없었고 서로 합의하에 했기 때문에 A교사를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다.

A교사는 기간제 교사로서 담임을 맡고 있었으며, 해당 학교는 A교사를 해임할 계획이다.

A교사의 행태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해당 학교 학생들은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학교 학생이라고 밝힌 네티즌들은 "활발하고 성격 좋으신 선생님이었는데 그럴 줄 몰랐다", "학교에 기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너무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A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반의 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학생들을 잘 챙겨주시는 선생님이었다. 그럴리가 없다"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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