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공부가 머니?'에서 에너지 넘치는 초1 태호를 위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솔루션이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前 MBC 아나운서 이재용 부부가 8세 늦둥이 아들 태호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태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고 있는 만능 스포츠 맨으로, 집에서도 좀처럼 걸어 다니는 법이 없는 에너자이저라고. 하지만 공부만 하려고 하면 도망 다니거나, 최대한 공부 시간을 미루는 등 시작도 전에 몸을 배배 꼬는 모습으로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긴 설득 끝에 겨우 시작한 수학 공부 시간에 "속이 타요. 불이 타는 것 같이 타요"라며 계속해서 얼음물을 찾는 등 수학을 거부하는 태호와 어떻게든 문제를 풀게 하려는 엄마 사이에서 신경전이 계속된다. 급기야 방으로 달려가 분노의 샤우팅으로 폭주하는 늦둥이 아들 태호에 엄마 김성혜 씨는 그야말로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수학 공부 20분도 힘들어하던 태호가 1시간이 훌쩍 넘는 체스 시간에는 대단한 집중력을 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핫 트렌드로 떠오른 '체스'의 교육 효과와 생활 속에서 놀이처럼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등 태호처럼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에게 딱 맞는 공부법이 공개된다고 해 15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공부가 머니?'는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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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