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가사와 몽환적인 목소리로 사랑받는 체리콕(Cherry Coke)이 지난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every flower you gave me]를 발매했다. 그는 CTM(CULTURE THINK MANAGEMENT) 소속 가수다.
체리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 외에도 미움, 증오 등 애증관계의 순환을 변주하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매력으로 돌아왔다.
특히, 앨범명 ‘every flower you gave me’는 연인 관계에 주고받는 다양한 감정을 꽃에 비유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네가 나에게 준 꽃'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인 ‘we’re dying (feat. Paloalto)’, ‘왜우린같은극자석인걸까’을 비롯해 지난 8월 선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던 ‘ratherkillyou’ 등 총 8개의 트랙에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꽃으로 둘러싸인 체리콕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앨범 커버는 여러 종류의 꽃으로 사랑, 미움 등 대립되는 감정이 혼재된 상태를 보여줌과 동시에 애증관계의 순환이 여러 피고 진 꽃들을 통해 생명의 순환으로 표현되었다.
체리콕은 “우리는 이별을 알면서도 계속 사랑을 하고, 아플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감수한다. 이러한 점에서 사랑은 ‘애증관계의 순환’이라 생각했다.”라며 앨범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전(前) 하이라이트레코즈 대표이자 최근 싱글 앨범 [Let the Story Begin]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팔로알토와 지난 7월 첫 정규 앨범 [가로사옥]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에게 본인의 음악을 각인시킨 데자부 그룹의 쿤디판다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C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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