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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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주현미, "여봉" 수상소감 재조명 '원조 사랑꾼'

기사입력 2020.09.13 21: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주현미의 과거 수상소감 영상이 재조명됐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주현미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 되게 좋아한다"라며 털어놨고, 신동엽은 "그 노래가 주현미 씨에게 가장 소중한 노래인 거 알고 있었냐. 바로 남편분이 만들어준 노래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신동엽은 "원래 사랑꾼으로 유명하다. 그해 수상소감에서 '여봉'이라고 해서 난리가 났다. 여보 아니다 여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주현미는 "시간을 돌리고 싶다"라며 민망해했다.

제작진은 화제를 모았던 주현미의 수상소감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때가 몇 살 때였냐"라며 물었고, 주현미는 "28살이었다"라며 밝혔다.

또 주현미는 "그때 신인이어서 비중을 잘 몰랐다. 순수한 마음이었다"라며 덧붙였고, 서장훈은 "(남편이) 보고 계실 텐데 '신인이 아니었다면 결혼은 힘들었을 거다'라는 거냐"라며 부추겼다. 

주현미는 "이건 편집 해달라"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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