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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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근 대위 "美 영주권 포기 후 입대"…지옥의 UDT 훈련 [종합]

기사입력 2020.09.13 19: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근 대위가 사부로 등장, UDT 훈련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근 대위가 한국군에 입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개인 물품을 반납한 멤버들에게 시련이 닥쳤다. UDT 출신 이근 대위가 사부로 등장한 것. 이근은 환복, 브릿지 자세를 지시한 후 10분 동안 자유롭게 질문을 하라고 했다. 이근은 '집사부일체'에 나온 이유에 관해 "김동현 씨가 고난, 도전을 좋아하고, '가짜사나이2'에 지원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제가 혼자 한 말이다. 동생들 빼고 저만 괴롭히시면 좀 그렇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근은 현재 직업에 관해 "기밀이라 말씀 못 드리고, 부업은 군&경찰을 컨설팅하고 있다. 제 목표는 대한민국 안보 전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거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근의 유행어 '인성에 문제 있냐'를 언급했다. 이근은 "유행어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전 진지하게 교육했는데, 나중에 방송 보고 저도 황당했다"라고 밝혔다. 이근은 원래 말하고자 했던 의미에 관해 말하며 "영어로 생각하고 머릿속에서 번역하고 나온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미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근은 "어릴 적부터 군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버지니아 군사대학에 입학하고, 아버지가 군대를 가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하셨다. 아버지 설득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장교로 임관했던 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을 하겠다고 선서를 한다. 나라에 약속을 하는 건데, 처음으로 나라가 생겼다는 날이었다. '나한테도 나라가 있구나' 생각했다. 그때 애국심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첫 훈련은 딥탱크 훈련. 얼음물로 가득찬 걸 본 멤버들은 "여기서 연기가 난다. 설마 아니겠지"라며 불안에 떨었다. 이근은 먼저 용기 내서 들어갈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모두가 침묵하던 가운데, 이승기가 손을 들었다.


이승기가 입수하자 이근은 "'집사부일체'에서 '일체' 뜻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원팀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근은 멤버들을 보며 "근데 왜 가만히 있냐. 다 개인주의"라고 지적했지만, 양세형은"맞다. 개인주의니까 안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결국 모든 멤버들이 다 얼음물의 지옥을 맛보았다. 고생을 즐긴다던 김동현은 마지막으로 머리를 넣었다.

이어 이근은 UDT 체조 시범을 보였다. 양세형은 카운트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근이 지적하자 양세형은 김동현이 문제라고 제보했지만, 결국 알아서 입수했다. 이근은 앉아 높이 뛰기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체조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양세형이 또 딥탱크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승기는 "저희가 10개 하는 동안 한 명 들어가 있으면 10개를 깎아달라"라고 거래했고, 우여곡절 끝에 UDT 체조가 끝이 났다.

다음은 팀워크 집중 강화 훈련. 워터 버킷 챌린지였다. 하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버킷은 떨어졌고, 양세형은 바로 다시 버킷을 채워왔다. 두 번째는 성공했고, 멤버들은 자축했다. 이근은 "낫 배드"라며 애벌레 푸시업 훈련을 진행했다.


이근은 버디 캐리에 대해 훈련했다. 이근은 "작전 중 팀원이 부상을 당했다면 어떻게 할 거냐. 우린 팀원을 버리지 않는다. 죽었어도 데려가야 한다"라고 밝혔고, 한 손으로 이승기를 들어 올리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동하면서 총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또한 이근은 2인 1조로 부상자를 이송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멤버들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시간 안에 들어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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