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7

수능 'D-30'…수험생을 위한 고득점 영양 음식은?

기사입력 2010.10.18 14:46 / 기사수정 2010.10.18 14:4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그동안 해왔던 공부만큼 몸 관리도 중요하다.

영양제나 보약을 구입하기 보다는 평소에 먹는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수험생들을 위해 'D-30 고득점 영양 음식'을 제안했다.

수험생들은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혈액순환 저하로 쉽게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알카리성분이 많이 함유된 다시마무국이나, 김무침 등을 먹으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암기과목과 수리영역처럼 기억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비타민 B가 함유된 음식이 특효다. 그래서 치커리겉절이나 녹황색 채소를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호두멸치볶음, 두부조림 등을 반찬으로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항상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아침식사 대신 잠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침을 거를 경우 뇌세포의 활동이 위축되어 집중력과 학습능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밥은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함유하고 있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되도록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아침에 밥을 먹으면 속이 거북하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베즐리에서 출시한 크라프트브로트와 호두건포도빵은 두뇌활동과 몸에 좋은 견과류와 곡물이 들어가 있어 밥으로 대용할 수 있다.

평소 시험에 관해 초조해하거나 긴장이 심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 수험생이라면 이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비타민 C가 함유된 파프리카 스프나 오렌지를 통째로 갈아 주스로 마시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나 오렌지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감기를 예방하는 등 여러 분야에 효능이 있기 때문에 챙겨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3 수험생들의 두뇌활동에 가장 큰 적은 바로 '변비'이다. 잦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의한 '변비'는 집중력 저하는 물론 시험성적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 컵 마시고, 흰쌀밥 보다는 현미밥을 먹어 장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자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과일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대그린푸드 오상미(용문고) 영양사는 "수능을 한달 정도 앞둔 시기에는 매운 양념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건강식단으로 작성한다"며 "스트레스와 긴장감 완화를 돕기 위해 고3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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