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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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조승우, 박광수 변호사 자살 사건 알았다…파장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9.12 22:2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조승우과 이준혁이 조사하고 있었던 사건에 닿았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9화에서는 김사현(김영재 분)이 우태하(최무성)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날 김사현은 "왜 그렇게 뾰족한지 모르겠다. 자기가 부리던 수하가 핏자국만 남겨놓고 사라져서 그런건가? 네가 보기에는 우부장이 걱정하는 것 같으냐"라고 질문했지만, 황시목(조승우)는 "걱정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걱정의 증상을 알아야 걱정을 하는 건지 아닌지를 알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사현은 "어떻게 되긴 어떻게 되느냐. 그냥 걱정인 거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후 황시목은 범인이 서동재 사건의 단서를 보내왔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때문에 곧장 경찰서로 달려간 황시목은 범인이 남긴 메시지에 주목했다. 범인은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모를 남겼던 것. 이에 황시목은 직설적인 어법을 선택한 범인이 설거지라는 비유 단어를 쓴 점. 굳이 넥타이를 보낸 점 등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날 오후, 황시목은 강원철(박성근)을 찾아가 서동재에 대해 묻고자 했다. 한여진으로부터 서동재가 검찰 업무를 하면서 비리를 저지른 것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원한을 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이에 황시목은 서동재가 한조와 커넥션이 있었던 것을 묻기 위해 강원철을 찾아갔지만, 강원철이 내가 그 자식 오겠다고 하는 걸 됐다고. 시커먼 면상 서로 봐서 뭐 하느냐고 했었다. 지는 나름 친한 척했는데, 얼마나 무안했을까"라고 자책하자 애써 말을 돌렸다. 

이후 황시목은 한여진과 함께 수사 자료를 살펴보며 서동재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것은 범인이 보내온 어두운 사진뿐. 황시목은 천장에 무어라 글씨가 씌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확실히 보이지 않았고, 수사는 점점 오리무중으로 빠져들었다.

다음날, 한여진은 기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수사 중간발표를 감행했다. 경찰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돌려야 한다고 했던 최빛의 말대로 서동재를 납치한 인물이 경찰 내부 관계자가 아닌 서동재에게 개인 적인 원한을 품을 만한 사람이라고 주목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다.

한여진의 예상대로 수사 발표 후 경찰을 향한 비난 여론은 잦아 들었고, 최빛과 경찰 국장은 만족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서동재의 실종 지점에서 김수황과 관련된 장소가 나오자 한여진을 비롯한 최빛은 무척이나 난감해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황시목이 서동재가 검색했던 박광수 변호사 자살 사건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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