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박미선, 박세리, 청하가 구명뗏목에서 잠을 청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청하, 박세리, 박미선이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의재난생존 첫날밤. 구명뗏목에서 자게 된 박미선은 "54년 인생에 처음이다. 이렇게 한 번 자보는 게 소원이긴 했는데"라며 웃었다. 박미선은 박세리, 청하에게 고생했다고 말하며 "하루가 한 달 같다"라고 밝혔다.
청하 역시 "저 집 돌아가면 방금 뭐하고 왔지? 이 생각할 것 같다"라고 공감했고, 박세리는 "힘든데 추억이 많이 난다. 힘들다가도 생선 구워 먹으면 또 달라진다"라고 밝혔다.
박찬호, 이봉원, 추성훈 등은 대나무 위에서 잠을 청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에 나온 박미선은 이봉원이 잘 자고 있는지 확인했다. 다음날 박미선은 왜 잠을 못 잤냐는 질문에 "떨어져 자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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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