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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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vs10년 연애"…'경우의 수' 표지훈♥백수민·안은진♥최찬호 커플 포스터

기사입력 2020.09.11 09: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경우의 수’가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11일 10년 차 모솔(모태솔로) 친구 진상혁(표지훈 분)과 한진주(백수민), 10년 차 연인 김영희(안은진)와 신현재(최찬호)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가슴 뛰는 ‘청춘 로맨스’를 완성할 배우들의 만남은 일찌감치 핫한 관심을 얻고 있다. 청량한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옹성우, 신예은부터 로맨스 텐션을 증폭할 김동준, 십년지기 호흡을 보여줄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까지, 청춘의 이야기를 다양한 색으로 덧칠할 이들의 시너지가 ‘경우의 수’를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 2종에는 사랑에 관한 서로 다른 ‘경우의 수’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10년 차 모솔 친구 진상혁, 한진주 사이 묘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두 사람은 눈빛만 스쳐도 티격태격을 일삼던 현실 남사친과 여사친이다. 그러나 어깨가 닿을 것 같은 한 뼘의 거리에서 전에 없던 설렘 기운이 감지된다. 분위기를 띄우려 해맑게 웃어보는 진상혁과 어색함에 괜스레 눈을 돌린 한진주. 로맨스와는 담쌓고 살아온 두 사람 사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10년 차 연인답게 달콤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김영희와 신현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밤, 꼭 붙어 앉은 두 사람에게는 무엇도 필요하지 않은 듯하다. 사랑이 넘치는 김영희와 신현재의 얼굴에는 이미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그러나 꿀 떨어지는 분위기와 대비되는 “10년째 연애 중, 결혼은 미루는 중”이란 문구가 흥미롭다. 변함없을 것 같은 10년 장수 커플에게도 원치 않던 변화의 순간이 예고된다.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은 개성 넘치는 청춘들의 모습을 각기 다른 색깔로 그려낸다. 표지훈은 ‘열정 만수르’ 청춘 진상혁을 연기한다. 진상혁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푸드트럭을 거쳐, 주점 ‘오늘밤’을 인수한 노력파 청춘이다. 실없는 농담으로 친구들에게 구박을 받아도 그저 웃어넘기는 긍정왕에 의리파이기도 하다. 안은진은 현실주의자 김영희 역을 맡았다. 팍팍한 현실에 언제나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무지게 현실을 살아나가는 인물. 평범한 삶이 그녀가 이루고픈 일생의 꿈이다. 최찬호는 로맨티스트 신현재로 분해 다정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인다. 김영희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그는 어쩐지 결혼을 미루는 듯한 연인의 태도에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백수민은 반전 매력을 가진 모태솔로 검사 한진주로 분한다. 세상 똑 부러지지만, 연애에서만큼은 완벽하게 초보인 한진주는 매번 ‘오늘밤’을 찾아가 친구들에게 외로움을 토로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경우의 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고, 현실에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어쩔 줄 모르게 설레다가도 순식간에 가슴이 저릿해지고, 금방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하는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며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에 현장은 언제나 화기애애하다.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공감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JTBC 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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