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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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게임' 강동희 "두 아들 농구선수, 관두게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0.09.10 23: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터뷰게임' 강동희가 아들이 농구하는 걸 만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고민 해결 리얼리티-인터뷰게임' 2회에서는 강동희가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이날 강동희 아내는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희 아내는 "오빠가 '어떡하냐'고 했을 때 내가 '보증 잘못 섰어? 돈 빌려줬어?'라고 했다. 승부조작이란 건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동희의 두 아들들은 농구를 하고 있다고. 강동희는 "전 농구장에서 많이 멀어지고 싶었고, 관두게 하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 왜 내 꿈을 아빠가 막느냐는 말에 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동희는 "제가 시합을 응원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주변에선 체육관에 아빠가 와서 있는 게 어떻냐고 말하는데도, 용기도 나지 않았다. 농구인들이나 체육관 안에 있는 사람들을 만날 용기가 안 났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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