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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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신민아 "10년 전 김신영과 친했는데 연락 끊겨…내가 실수했나 걱정"

기사입력 2020.09.10 13:45 / 기사수정 2020.09.10 13:45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신민아가 10년 전 김신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신민아,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신민아 씨 미담을 얘기하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다 안 믿는다. 제 억울함 한 번 풀어달라"며 "10년 전 신민아 씨 팬미팅 MC 섭외를 받았는데 제가 낯을 가려서 거절했었다. 그런데 신민아 씨가 집 앞에 오셔서 '이제부터 친해지면 된다'고 하셨다"고 신민아와의 10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신민아는 "10년 전에 제 팬미팅 MC를 '김신영 씨가 봐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섭외 부탁을 했는데 거절하셨다. 그래서 제가 집 앞에 찾아가서 부탁했었다. 그 뒤로 연락을 몇 번 주고받았었는데 연락이 끊겼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제가 공황장애가 심해졌을 때였다. '다시 연락해도 되나' 한참 고민했었다"고 미안해 했고, 신민아 또한 "김신영 씨가 없는 번호라고 떴다. 그걸 보고 '내가 뭘 잘못했나', '말실수를 했나' 걱정했었다"라고 말했다. 

신민아와 이유영이 출연하는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됐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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