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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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선경·이지훈, 첫 만남에 과거사 솔직 오픈 "이혼·공개 연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0 07:00 / 기사수정 2020.09.10 03:1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선경 이지훈이 첫 만남에서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과 이지훈이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뮤지컬 선후배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남에 반가워했다. 이지훈은 "뒷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소녀 같냐"고 칭찬했고, 김선경은 "오늘 우리 이지훈씨 너무 잘생겼다. 전 축복 받았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김선경은 "이런 만남은 몇십 년 만에 처음이다. 저 너무 설렌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또 김선경은 "누군가 만나기 위해 이렇게 높은 층에 올라온 게 얼마만인지"라며 이지훈에게 거듭 고마워했다. 

어색한 정적이 이어지던 가운데, 김선경이 먼저 이지훈의 결혼 생각을 물었다. 이지훈은 "개인적으로 결혼 생각은 서른 둘부터 한 것 같다. 그때부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한 3, 4년 전에 공개 열애를 한 번 했다. 그때 당시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밝힌 관계였는데 여러 이유로 잘 성사되지 않았다. 그 이후로 많이 위축됐다. 연애하는데 어려웠고 내게 결혼은 없나보다 생각했다. 그러다가 요즘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지훈의 말을 들은 김선경은 "나는 경험이 있다"면서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선경의 깜짝 고백에 당황한 이지훈은 "나도 한 번 다녀와야 하냐"며 놀리면서도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김선경의 고백에 "실례지만 얼마나 됐냐"고 조심스레 묻기도 했다. 이에 김선경은 "(이혼한지) 꽤 오래 됐지만 트라우마가 깨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이지훈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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