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중곡동 치즈롤가스집 사장님이 포방터에서 현재 제주도로 이전한 돈가스 사장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치즈롤가스집으로 향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중곡동 시장 앞 골목으로 간 백종원, 정인선, 김성주. 먼저 치즈롤가스집을 살펴봤다. 사장님은 중곡동에서 5개월째 치즈롤가스집을 운영중이라고. 상황실에 온 사장님은 돈암시장에 있다가 이곳으로 온 이유를 밝혔다. 사장님은 "아버지를 피해서 이쪽으로 왔다. 아버지와 장사를 같이 할 때 워낙 부딪혀서 그랬다"라고 했다.
사장님은 돈암시장에서 돈가스집을 할 때 장사가 잘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장님은 "포방터 돈가스 사장님이 나왔을 때 2~3달 엄청 바빴다. 정말 잘 됐었다. 포방터 사장님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성주가 "그분한테 배울 거 없었냐"라고 묻자 사장님은 "내가 못 먹는 거 손님도 못 먹는다, 튀길 때 가라앉으면 안 된다"라면서 줄줄 말했다. 김성주는 "포방터 사장님과 만나볼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무서워서"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무서운 분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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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