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
8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인간 홍현희 ep02. 감성 한입 홍현희의 아침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일상이 담겼다. 홍현희는 "아버님께서 따다 주신 토마토를 매일 아침 갈아먹고 있다"라고 시아버지의 사랑을 자랑했다. 이에 제이쓴은 "오늘 처음 아냐?"라고 딴지를 걸었고, 홍현희는 아무렇지 않게 "처음이 뭐가 중요하냐. 갈았다는 게 중요하지"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원래는 제가 아침에 찌개를 먹었다. 이젠 몸을 생각한다. 저기 아오리 사과, 바나나 같은 게 제 식단에 있다는 게 칭찬할 일이다. 운동하고 반신욕보다는 식습관을 바꾸는 게 몸을 가볍게 하는 1순위인 것 같다"라고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홍현희가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는 사이, 영상을 찍던 제이쓴은 "토닉워터가 왜 이렇게 많냐"며 냉장고 안의 토닉워터를 포착해 홍현희와 실랑이를 벌였다. 홍현희는 토마토에 우유를 넣고 갈아 마셨고, 입술에 주스를 그대로 묻힌 채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제이쓴은 "이런 억지스러움, 입 닦아야지. 일부러 묻힌 것 같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귀여워 보이려고 한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은 카페에서 사 온 과일과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했다. 홍현희는 감성 브이로그 모드로 들어가 차분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홍현희의 뒤에서 제이쓴이 빈 페트병을 큰 소리로 구기자 그는 "누나 지금 촬영 중이잖아"라고 호통을 쳐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제이쓴이 계속해서 그릇을 만지고 분리수거 비닐을 정리하는 등 소음을 내자 홍현희는 "누나 지금 일하는 중이다", "누나 지금 촬영하는 거 안 보여?"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이 쓰레기 봉투를 홍현희 쪽으로 밀어내자 그는 "집안 꼴 잘 돌아간다. 쟤 원래 저래요"라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모습으로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일이 없다가 결혼하고 2, 3년 동안 바짝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 보니 불규칙한 패턴 속에서 음식도 매일 사먹었어서 몸이 굉장히 부어 있고 고인 물로 가득 찬 느낌이다"라고 식단 조절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10월 21일 결혼했다. 현재 다수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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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